성 비위 혐의로 현직 해양경찰관 직위해제…경찰 수사 중

2025.05.12 15:25:07 15면

경위 승진 예정…지난달 28일 직위해제

현직 해양경찰관이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해양경찰청 소속 A 경위(승)가 성 비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피해자는 지난 3월 A 경위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경위 승진 예정인 A씨에 대한 수사 개시를 최근 해경청에 통보했다.

 

해경청은 내부 절차에 따라 A 경위에 대한 직위 해제를 결정했다.

 

그의 친부는 해경 고위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지만 아직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며 "절차대로 피해자 조사 일정을 조율해 이달 중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이기준 기자 peterlee9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