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최다 소비 분야는?…경기데이터드림 서비스 추가

2025.05.14 10:40:07

지역별 유동인구·소비 특성 일 단위 분석
주요 지역 5분 단위 인구 밀집도 지도 등

 

경기도는 공공데이터플랫폼 경기데이터드림에 통신·카드·교통 데이터 활용 신규 정보 서비스 2종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로, 도가 확보한 통신데이터(KT)와 카드데이터(KB국민, BC, 하나, 롯데, 삼성)를 분석해 시각화했다.

 

생활이동 소비분석 상황판은 도민 이동 경로와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지역별 유동인구, 인구 이동, 소비 특성을 일 단위로 분석·제공하는 서비스다.

 

한 달 누적 데이터를 통해 이동량과 소비가 집중되는 지역을 안정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행사 기획자,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이 상권 분석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방문소비 현황지도는 경기도 주요 지역의 5분 단위 인구 밀집도와 1시간 단위 소비 데이터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현재 어느 지역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지, 어떤 업종에서 소비가 활발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나들이·이동 경로 조정, 행사 밀집도 관리, 상권 분석 등에 유용하다.

 

단 데이터 처리 시간으로 인해 실시간 인구는 15분, 소비 데이터는 35분 지연된 정보다.

 

현재는 올해 1~3월 월별 생활패턴 상황판이 공개돼 있으며 지난달 분석결과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서비스들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제공된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데이터를 통해 도민 일상, 안전, 지역경제를 지원할 때 데이터 부가가치는 더 높아진다”며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AI 확산을 위한 데이터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