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병 SOS, 3개월간 저소득 노인 240명 돌봄 지원

2025.05.19 13:18:08

65세 이상 취약계층에 연간 최대 120만 원
간병서비스 이용 후 행정복지센터 등 신청

 

경기도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3개월여 간 240명 이상의 도민이 혜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20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5월 15일 기준 정책 수혜자가 243명으로 집계되는 등 가족과 사회가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수혜자 모두 저소득층 노인으로, 사실상 간병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사업 의미가 더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한 노후와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병원 입원 후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도 신청서가 비치돼 방문 상담 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간병 SOS 프로젝트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간병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