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0.2%·김문수 35.6%·이준석 8.7%[리얼미터]

2025.05.19 16:22:57

이재명, 지지율 50.2%·당선 가능성 인식 58.8%
김문수, 35.6%·이준석 3.4%…55.6% “정권 교체”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 이상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50.2%의 지지율로 집계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5.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8.7%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전체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는 1.9%p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4.5%p, 2.4%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김문수 후보 44.9%, 이재명 후보 43.5%, 이준석 후보는 9.0%였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대구·경북에서 8.8%p, 70대 이상에서 4.4%p 각각 올랐지만 인천, 경기, 부산·울산·경남, 60대, 40대, 20대 등에서 하락했다.

 

김문수 후보는 동기간 부산·울산·경남에서 12.3%p, 대전·세종·충청 4.5%p씩 상승했고 특히 60대, 70대 이상에서 각각 9.5%p, 8.7%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김문수 후보가 당내 후보 교체 논란을 극복하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보수층 결집 효과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에 대해선 “최근 영남 지역 행보로 전통적 보수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2.3%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8.8%, 김문수 후보 33.6%, 이준석 후보 3.4%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권 교체’ 응답이 55.6%, ‘정권 연장’ 응답이 39.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응답률은 8.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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