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지난 19일 ‘부개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 준공 보고회 및 현장시찰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울타리 쉼터 일원(부개1동 299-4번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삼산경찰서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용역 업체로부터 부개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한울타리 쉼터 주변 등 현장을 살폈다.
구는 어둡고 노후화된 골목길 일대에 ▲조명형 주소판 설치 및 대문 도색 ▲안심거울 ▲필로티 주차장 조명 ▲벽부등 ▲에티켓 표지 ▲무단투기 방지 게시판 등을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 지역 내 교차로 및 경사로 등에 주거지 영역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스텐실 바닥 포장 및 미끄럼 방지 포장도 이뤄졌다.
이 밖에 ▲안심벨 시인성 강화 ▲안심in QR코드가 적용된 불법광고물 방지 시트 설치 ▲비상벨 고보조명 설치 등으로 누구라도 위급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부개1동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 및 경찰서와 협력하고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설명회 및 4차에 걸친 워크숍도 열었다.
구 관계자는 “부개1동 안심마을은 네번째로 추진한 사업”이라며 “누구나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