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2025년 SW중심대학' 선정, 최장 6년간 55억 국비 지원

2025.05.21 15:27:45

특화트랙 최종 선정... 최장 6년간 55억 국비 확보
산학협력 기반 SW 인재 양성 모델 제시

AI∙SW 교육 강화로 미래 기술 인재 육성 박차

 

한국공학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공대는 특화트랙 최종 2개 대학 중 하나로 뽑혀, 앞으로 최장 6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해 온 교육 혁신 사업이다.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학 교육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맞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공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AI 기초 교육을 통해 교육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국공대는 이번 선정으로‘경기도 산업클러스터의 AI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중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배유석 SW대학 학장은 “지역 산업현장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 구조와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적 성과와 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공대는 산학협력 중심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 구조와 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산업계 참여 장벽을 낮추고, 교육적 성과와 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AI와 SW의 빠른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학과 간 협력도 활성화하여 대학 교육 자원을 대외에 적극 개방함으로써, AI와 SW 교육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수성 총장은“이번 선정은 한국공대의 교육 비전에 있어 중요한 성과”라며,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대는 수도권 사립 공학계열 TOP5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I와 SW 분야의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해왔다. 특히, 공학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성장해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SW 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기술 인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학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원규 기자 kw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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