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평가에서 전체 평균 66.5점보다 월등히 높은 우수한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의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가 목적이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시행돼 지난해 1월까지 6개월간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1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상자는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입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 실시 횟수 등 15개 영역이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높은 전문성과 임상 역량, 우수한 시스템 등으로 환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료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전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