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경기북부 기업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2321만 달러 상담

2025.05.26 17:33:50 2면

19~24일 태국·베트남서 ‘시장개척단’ 운영
바이어 발굴 등 지원…8개사, 119건 수출상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9~24일 ‘2025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 23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5개사, 포천시 1개사 등 식품, 생활소비재, 물류자동화 설비 분야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8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호찌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총 119건의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해 2321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파주시 소재 ㈜매트로는 다양한 골프 제품으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방콕과 호찌민에서 총 12개사와 42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을 위해 태국의 CMS Business Consulting, 베트남의 CLICK BINA CO.,LTD 등 현지 협력기관과 연계해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상담 일정을 주선했다.

 

또 참가기업에는 항공료 50% 지원, 전문 통역사 배정, 현지 차량 제공, 제품 샘플 발송비 지원 등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그동안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입에 있어 다양한 제약을 겪어왔지만 이번 개척단은 이러한 장벽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내 북부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6월 일본, 7월 대양주, 9월 유럽 및 동남아 2차 시장개척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유림 기자 leeyl789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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