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수원교육지원청, 金 27개 획득…경기도 체육 1번지로 우뚝

2025.05.31 21:18:55 11면

삼일중·수원제일중, 농구 남·녀중등부 정상 동행

 

수원교육지원청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금메달 27개 등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김해 일원서 진행된 대회 25개 종목에 181명의 선수를 파견해 금 27개, 은 23개, 동메달 24개 등 총 74개 메달을 획득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두고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선수단 운영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수원시가 '경기도 체육 1번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삼일중과 수원제일중은 농구 남녀 15세 이하부서 나란히 정상을 밟아 수원시 최초로 남녀 농구부 동반 우승을 일궜다.

 

또한 태장초 남녀 배드민턴부도 초등부서 동반 우승을 달성, 구기 종목 저력을 증명했다.

 

이밖에 수원시 선수단은 수영, 체조,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수원시 체육의 균형 잡힌 성장과 선수 육성 시스템의 성과를 입증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장 중심의 학교체육 지원과 수원시체육회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선수들의 열정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기량을 갖춘 학생선수 육성과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운동부 및 학생선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진 수원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장은 "금메달 27개는 수원시 체육 역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으로, 수원이 명실상부한 경기도 체육 1번지로 도약하는 순간"이라면서 "학생선수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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