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약화된 보호수 4주 맞춤 관리 추진

2025.06.05 12:45:43

행궁광장·광교역사박물관 보호수 대상…나무의사 진단 후 7월까지 집중 관리


수원시가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협력해 수세가 약화된 보호수 4주에 대해 맞춤형 관리를 시행한다. 행궁광장과 광교역사박물관 일대 보호수가 주요 대상이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함께 관내 보호수 중 수세가 약화된 느티나무 4주에 대해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 소속 조성칠 회장을 포함한 나무의사 7명은 지난 4월 25일, 보호수 4주에 대해 수목 동공 조사와 부패부, 고사지, 생육 상태 등을 진단했다. 이들 보호수는 ▲팔달구 신풍동 행궁광장 앞 수원-6호(1주), 수원-14호(2주) ▲영통구 이의동 광교역사박물관 내 수원-15호(1주)로 모두 느티나무다.

 

진단 결과, 수세가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 해당 보호수들은 오는 7월 3일까지 유공관 설치, 배수로 정비, 액체 비료 공급 등 나무별로 최적화된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장마철을 앞두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보호수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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