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대학교는 한세대학교 학생 언론기관인 한세신문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 2차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세신문사의 ‘K-서비스러닝: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며’라는 주제의 기획안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국내외의 활발한 서비스러닝 사례를 발굴·취재해 국내 대학에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매년 심층보도 활성화와 양질의 뉴스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취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학 언론을 위한 별도 부문을 도입하고, 전국에서 1차 7곳, 2차 10곳 등을 선정했다.
‘CURSOR(라틴어, 달리는 자, 실행하는 자)’라는 활동명을 사용 중인 한세신문사는 이번 기획에서 국내·외 서비스러닝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사례를 통해 국내 대학에 서비스러닝이 정착하고, 각 대학이 보다 의미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대학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직접 취재할 계획이다.
학생기자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취재비를 지원받아, 여름 방학 동안 서비스러닝 관련 국내 주요 대학은 물론 일본의 주요 대학교와 국제협력추진기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관계자와 학생, 지역민 등을 인터뷰하고 심층 기사를 작성하고 기획취재 결과물은 2025년 9월 이후 한세대신문 매체와 대학언론 SNS 등에 게재된다.
최근 한세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해 학생 자원봉사 활동과 더불어 지역 커뮤니티 연계형 교육 ‘서비스러닝’ 교과목(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피아노 실내악 앙상블 일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을 결합한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은 수업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 내의 지식과 역량을 지역사회로 전파함으로 참여 학생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도 혁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세대신문 안진호 국장은 “심층 취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다”라며 “취재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 적응력 그리고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