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 추진

2025.06.10 14:16:05 3면

수원·의정부 상설무대 운영...주말 공연 진행
‘한여름밤의 예술무대’·‘예술인 페스티벌’ 등 개최
공립미술관 전시주간·문학·영화 분야 활동 연중 운영

 

경기도는 기회소득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이달 1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주말 상설무대를 통해 운영된다.

 

상설무대는 수원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과 도청 북부청사 평화광장(의정부)에 설치되며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오는 8월 6일부터 2주간은 ‘한여름밤의 예술무대(가칭)’가 마련돼 도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행사와 연계해 예술인 기회소득 정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예술인 페스티벌’도 열린다.

 

오는 21일 도청 경기도담뜰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축제를 시작으로 9~10월에는 실내·외 장르별 공연이 진행된다.

 

또 오는 7~9월, 11월~내년 2월까지 경기도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등 도 공립 미술관 4곳에서 ‘기회소득 전시주간’이 운영된다.

 

올 하반기에는 문학·영화 분야 예술인들의 활동도 확대해 북토크, 영화상영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회소득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선보이고 도민은 문화예술을 누림으로써 그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말까지 접수한 ‘2025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약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소득조사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김우민 기자 u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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