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 AM] 수원시, 전문체육 발전 예산 꾸준히 증가…예산규모 道 상위권 등

2025.06.11 10:22:52

전문체육 예산 2025년 281억 원, 경기도 최상위권
수원시, 공무직노동조합 '2025 임금·단체협약' 체결

 

수원시가 전문체육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생활·전문 체육 균형 발전'을 목표로 전문체육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14개 종목, 14개 팀, 선수단 132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종목을 운영하며 인근 도시와 비교해 예산 규모도 도내 상위권이다.

 

운영 예산은 2023년 109억 7500만 원, 2024년 111억 2500만 원, 올해 113억 7100만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시는 민선 8기 체육 활성화 목표로 '생활·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 유소년 체육인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인 발굴'을 설정하고 전문체육과 함께 생활체육·학교체육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학교체육 지원으로 우수한 선수를 육성해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를 비롯한 전문체육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15억 5100만 원, 2025년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15억 8300만 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시 체육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5회 매홀벤처포럼' 개최

 

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회 매홀벤처포럼을 개최한다.

 

시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매홀벤처포럼은 시 기업인, 대학·투자사·기업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민·관·학 협의체다.

 

제5회 매홀벤처포럼은 김경진 ㈜엔비인사이트 대표가 'Global 미량오염물질 이슈 및 처리기술'을 주제로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과 IR 피칭(기업 홍보), 참가자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2025년 매홀벤처포럼은 매달 마지막 목요일에 시청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매홀벤처포럼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기업인, 투자사, 관계 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제33회 수원시청소년예술제 개최

 

시는 지난 10일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33회 수원시청소년예술제'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1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예술제에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예,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2개 종목에 시 청소년 142개 팀(개인 90명, 단체 52개)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에는 서양음악 관악합주, 문예 부문 숏폼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종목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8월 열리는 경기도청소년예술제 본선에 수원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2025년 임금·단체협약' 체결

 

시와 시 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시청 귀빈실에서 '2025년 공무직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고정급 총액 대비 3% 임금 인상, 2026년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 개편, 생일휴가 1일 및 새내기도약휴가 3일, 정년휴가 등 특별휴가 신설·확대 등이다.

 

지난해 10월 말 시 공무직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안을 시가 접수한 후 7개월간 본교섭과 실무회를 거듭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김규동 수원시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열린 대화를 나눈 시에 감사하다"며 "시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며 더 견고한 노사 파트너십을 만들겠다"고 했다.

 

시 측 교섭대표 권정희 행정지원과장은 "서로의 관점을 존중해 진솔하게 소통한 결과 순조롭게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진 기자 gigajin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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