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시대’ 인천시, 16일 세미나서 기술 트렌드 공유

2025.06.11 15:12:08 14면

AI기술 최신 동향 공유, 산업현장 AI 접목 가능성 논의

인천시가 오는 16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2025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최신 동향 공유 및 미래 경쟁력 모색에 나선다.

 

최근 AI 기술은 산업 전반을 넘어 일상생활에까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에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AI가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 - 함께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AI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산업 현장의 변화와 미래 사회의 흐름을 다루는 3개의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AI로 구현된 4대 성인이 등장해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 세션도 준비돼 있다.

 

첫 번째 강연은 포스코 DX 김필호 고문이 나서 ‘포스코의 AI 자율 제조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고문은 포스코가 진행해온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여정과 스마트팩토리 전략,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 제조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두 번째 강연은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발전 흐름에 맞춰 AI 에이전트 진화와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 및 생산성 향상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세 번째 강연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가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 등장 이후 변화된 산업 패러다임과 사회 구조의 전환 등 미래사회의 방향성·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진행되는 특별 세션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과 행복이라는 본질적 가치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성찰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일상과 산업의 필수 도구”라며 “이번 세미나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 AI 대전환 시대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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