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25 하천 포럼’ 개최…“자연과 사람 중심 정비 추진”

2025.06.11 16:06:18

하천 점용료 체납 등 주요 협조사항 공유
RE100·ESG 도입 등 하천 정비 정책 설명
하천계획 실무·수자원 법 체계·청렴 교육 등 특강 병행

 

경기도는 지난 9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2025 경기도 하천 포럼’을 열고 도의 하천 업무 추진 방향 공유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자연과 사람 중심’, ‘하천 중심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활력 제고’ 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시군의 적극적인 실천을 요청했다.

 

아울러 ▲하천 점용료 체납 징수율 제고 ▲여름철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 ▲풍수해 재난 대응 관리 ▲보상업무 협조 등 하천 유지관리 협조사항을 시군과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직무 특강도 이어졌다. 도 하천계획팀장은 직접 나서 하천기본계획 개념과 기관별 주요 업무 권한, 주요 사례에 따른 실무 적용법을 안내했다.

 

또 유호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임연구원은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전성 확보’를 주제로 환경부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사업관리방안과 기대효과 등을 제시했다.

 

이어 권덕순 수자원개발기술사는 수자원 관련 법률체계와 하천 정비계획 수립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윤미 파인교육개발원 원장은 청렴 실천 및 청탁금지법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자연과 사람 중심의 저탄소 하천정비와 관리, RE100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하천에 입히는 정비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시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와 시군의 적극적 협력관계 실현을 위해 하천업무에 대한 시군 역량강화, 적극행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천 포럼은 도의 지방하천 정비 및 관리 정책의 실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김우민 기자 umi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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