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李대통령 공약 실현 가능성 높아…지방선거도 속도”

2025.06.12 16:27:58 14면

이재명 대통령 인천지역 공약 83개…국정과제 반영 필수
“검토·분석되지 않은 공약은 못해…약속할 수 있는 것만”
지방선거 1년 앞으로 다가와…지역 대하는 태도 등 중요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천지역 공약 실현을 자신했다.

 

12일 고 위원장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통령이 검토·분석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약이라고 막 던지는 것은 못한다고 하더라”며 “약속할 수 있는 것만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인천지역 공약은 모두 83개다. 교통인프라 확충부터 도시개발·환경·문화·관광·의료까지 10개 군·구별 현안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약들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 공약들은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돼야 실제 추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인천시는 이 대통령의 공약이 국정과제에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의 공약은 지역 숙원사업이 많이 포함돼 시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인 셈이다.

 

이날 고 위원장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준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51.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인천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만큼 여당인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도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고 위원장은 후보 선출에 대해 지역을 대하는 태도와 민생을 우선할 줄 아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지방선거는 후보가 가장 중요한데 민주당은 당원 중심 정당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투표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평가에 앞서 당원들에게 먼저 후보를 노출시켜 평가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기간에도 간담회를 진행하며 지지 결의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많은 접촉과 간담회를 이어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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