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 PM]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 15일까지 열린다 등

2025.06.15 17:38:57

수원시, 한국나무의사협회와 함께 황구지천 벚나무 특별 관리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화성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기 위한 특별한 저녁 행사를 마련했다. 

 

15일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점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8야(夜)는 각각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을 의미한다.

 

◇ 수원시, ㈔한국나무의사협회와 함께 황구지천 벚나무 특별 관리

 


수원시가 시내 자연환경 개선을 위해 상태가 악화된 시내 벚나무에 대한 특별 관리에 나섰다.

 

15일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와 ㈔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수원시분회)가황구지천 일대에서 벚나무 외과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수술에는 수원시분회 소속 나무 의사 2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분회는 생육 상태가 악화된 벚나무에 외과수술(19주), 표면처리(18주) 등을 진행했다. 수술 대상은 지난 5월 8일 황구지천 일대 벚나무 148주를 육안 조사해 골라낸 것이다. 

 

시와 수원시분회는 앞으로도 관내 주요 가로수의 건강점진을 맡아 토양 환경, 수세, 병해충 감염 여부, 경관성 등 종합 진단 및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연을 돌보는 작은 실천이 더 큰 생태적 가치를 만들어낸다”며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안규용 수습기자 gy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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