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 틱톡 팔로워 100만 돌파

2025.06.16 08:55:57

글로벌 쇼츠 콘텐츠 1억 뷰 기록
Z세대 중심 매운맛 문화 확산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가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 캠페인으로 틱톡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조회수 1억 회를 넘긴 이번 캠페인은 유쾌한 설정과 직관적인 영상 연출로 브랜드의 디지털 영향력을 확대했다.


16일 삼양식품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글로벌 쇼츠 캠페인 영상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Z세대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직장 학교 연애 등 일상의 난감한 상황에서 불닭소스를 먹고 해방감을 얻는 구조로, 총 14편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 공개됐다.

 

대표 에피소드인 ‘사무실’ 편은 후배의 불닭소스를 맛본 상사가 매운맛에 중독되는 설정으로 공감을 얻었으며, 서랍 속에 불닭소스가 가득 쌓인 장면으로 반전과 웃음을 유도했다. 특히 전체 조회수의 80퍼센트 이상이 광고가 아닌 자발적 시청에서 발생해 콘텐츠 자체의 몰입도와 파급력을 입증했다.

 

캠페인 영상은 로켓처럼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 등 불닭 특유의 매운맛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자극과 해방감을 동시에 전달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제품 홍보에서 벗어나 ‘매운맛 경험’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틱톡 내 불닭 글로벌 계정은 이번 캠페인 이후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치다. 현재 틱톡 한국 브랜드 계정 기준으로 불닭은 삼성 현대차에 이어 팔로워 수 상위권에 올라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불닭의 매운맛을 단순한 자극이 아닌 감각적인 해방감으로 표현하고자 기획됐다”며 “Z세대와 소통하며 글로벌 팬덤 문화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불닭 공식 SNS 계정에서는 이번 영상 외에도 리얼 리액션, 챌린지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가 지속 공개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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