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일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현지화 전략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일본 대·중견기업 및 투자자와의 실질적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자료 고도화 및 스피치 컨설팅 ▲현지 투자자와의 밋업 ▲도쿄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 및 1:1 투자상담 ▲후속 투자 연계 등 과정이 지원된다.
특히 도쿄에서는 미쓰비시상사, KDDI, 일본생명보험 등과의 밋업 및 네트워킹이 예정돼 있으며 우수기업에는 최대 10억 원의 직접투자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도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전환(DX),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핀테크 등 기술 산업 분야 유망기업 10개사를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신산업 분야의 경우는 창업 10년 이내 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타트업글로벌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양덕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스타트업이 기술력만으로는 돌파하기 어려운 해외 시장의 벽을 전략적으로 넘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