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 아트 스토어 공개

2025.06.16 15:18:18

역대 최대 38점 현대 미술 공개…다양성과 포용성 중심 구성

 

삼성전자가 스위스에서 열린 2025 아트 바젤 인 바젤 전시회에 맞춰,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총 38점의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지리적·문화적 다양성과 디지털 아트 기술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16일 삼성전자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 중인 2025 아트 바젤 인 바젤 행사에 맞춰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총 38점의 현대 미술 작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국가의 신진 및 기성 작가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문화적 포용성과 예술적 실험성을 동시에 갖췄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현재 전 세계 3천5백여 점의 작품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선보인 아트 바젤 컬렉션 중 가장 큰 규모로, 아프리카 문화 기반 작품과 함께 탈식민주의, 유토피아 미래, 디지털 융합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이기봉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 ▲조 베어의 ‘무제’, ▲린 허시만 리슨의 ‘유혹’, ▲로메오 미베카닌의 ‘여인과 작약’, ▲바심 마그디의 ‘우주의 전령이 우리를 공동 연민과 겸손이 지배하는 동굴 정착지로 데려갔다’, ▲잔딜레 차발랄라의 ‘분홍 꽃봉오리’, ▲안토니아 쿠오의 ‘윌로’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올해 초 아트 바젤 홍콩에 이어 이번 바젤 전시까지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TV 기반 예술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에 포함된 일부 작품은 아트 스토어 이용자들이 가장 오래 감상한 작품 목록에 오르며 이용자 반응도 높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 현장에서 ‘아트 큐브(ArtCube)’도 운영 중이다. 아트 큐브는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아트 바젤 컬렉션을 몰입형 공간으로 구현한 체험형 전시관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의 독점 컬렉션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마이케 크루즈 아트 바젤 디렉터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과 아트 바젤 경험을 공유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삼성전자 김용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을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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