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4만 5000여 명 방문…밤하늘 수놓은 미식과 공연

2025.06.23 15:40:01 14면

개막식 직후 500대 드론쇼 진행
야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에
K-뷰티 퍼스널컬러 검사 등 체험 부스
오는 27~29일에 야시장 2회차 진행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 인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23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달 21~22일 중구 상상플랫폼 개항광장에서 열린 1회차 야시장에는 이틀간 4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 행사는 밤마다 인천 FESTA의 일환으로 열리는 야간 공연형 미식 축제다. 모두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나머지 2회차는 오는 27~29일 진행된다.

 

부둣가 감성의 공간에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개막식에는 유정복 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터치버튼 세리머니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직후 펼쳐진 드론쇼에서는 500대의 불꽃 드론이 ‘과거의 제물포와 지금의 제물포를 잇는 상상의길’을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1회차 행사는 ▲상상시네마 ▲드론쇼 ▲개막식 ▲인천시민가요제 ▲1883 디제잉 파티 ▲먹거리 부스 ▲피크닉 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등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상상플랫폼 야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준비되기도 했다.

 

‘페이스페인팅’, ‘네온 드로잉’, ‘K-pop 릴스촬영’, ‘K-뷰티 퍼스널컬러 검사’ 등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 ‘인천 시민 가요제’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예선을 통과한 10명은 본선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백현 공사 사장은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은 지역 상권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다음주에도 이어질 2회차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개항장의 초여름밤을 즐기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회차 야시장 중 오는 28일에는 맥강파티, 밤밤페스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 등 다양한 야간축제가 동시에 열리며 ‘밤마다 인천 FESTA’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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