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농협과 NH농협 수원시지부,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이 농번기를 맞아 수원시 포도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수원농협, NH농협 수원시지부,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N돌핀)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6월 24일 수원시 입북동 일대 포도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전종근 농협수원시지부장을 비롯해 수원농협 소속 사무소장,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포도 수확기를 앞두고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품질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염규종 조합장은 “농번기에는 농업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해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수원농협이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범농협 차원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측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