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 대비 나선 미추홀구, 공사 현장 집중 점검

2025.06.25 15:11:55 14면

이영훈 구청장, 학익동 대단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 방문
안전성 확보, 가배수로 관리 상태, 작업자 안전 확보 점검

 

인천 미추홀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대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25일 학익동 일원 대단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부서 및 시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토사 유출 방지 및 절·성토 사면 안정성 확보 ▲가배수로 관리 상태 ▲비상 상황 연락망 구축 등 다양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작업자 안전 확보 ▲배수시설 유지 관리 ▲사면 붕괴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도 세심히 점검했다.

 

구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응급 조치를 시행하고, 이후 후속 점검을 통해 보완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및 차수판 설치,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 수방 자재 확보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이 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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