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부평국가산단,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선정

2025.06.25 16:28:51 15면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개선
7억 투입, 다음해 6월까지 사업 완료

 

인천시가 청년 근로자를 산업단지로 이끌기 위한 지원금을 확보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3차)’ 공모에서 주안·부평국가산단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남동국가산단이 같은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주안·부평국가산단까지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단 내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개선해 청년층이 선호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시는 공모에 앞서 주안·부평국가산단 내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했다.

 

자체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친 끝에 최종 기업 10곳을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외관 정비, 녹지 조성, 복지시설 개선, 근로환경 개선 등 4개 분야에 걸쳐 리뉴얼 공사비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모두 7억 원이다.

 

시는 다음해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 산단이 청년친화 공간으로 조성되는 데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노후 산단의 문화 및 편의시설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은 청년층이 산단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청년들이 찾고 싶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산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유지인 기자 leah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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