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차기 총장 1순위에 김찬기 교수 선정

2025.06.29 15:33:10

5인 경선 치열…2차 결선서 68.46% 압도적 지지 얻어
문예창작미디어 전공 교수 출신…학문·행정 아우른 중견 인사
교육부 추천 후 대통령 최종 임명…공식 취임은 추후 결정

 

한경국립대학교가 지난 26일 실시한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김찬기 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홍보전공 교수를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차 투표에서는 김찬기 교수가 득표율 43%로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에 미치지 못해 결선 투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2차 결선에서는 김 교수의 득표율이 68.46%에 달해, 31.54%를 기록한 편석환 교수를 제치고 1순위 후보자로 최종 결정됐다.

 

김찬기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5년 한경대 교수로 임용돼 교무처장과 대학행정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중견 교육자다. 한국현대소설학회장 등 학술 활동도 활발히 이어온 인물로, 교내외에서 균형 잡힌 학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순위로 선정된 편석환 교수는 전 한국복지대 교무처장과 대학통합실무단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강대 광고홍보학 박사 출신으로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한경국립대는 1·2순위 후보자인 김찬기·편석환 교수를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며, 이후 교육부의 인사 검증과 임명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1인을 정식 임명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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