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FC, 레안드로·황석기 영입하며 전력 강화

2025.07.02 17:38:49 11면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풍부한 K리그 경험을 지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안드로와 2005년생 수비수 황석기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FA로 성남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조지아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쳐 기량을 다졌다.

 

2020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를 밟은 레안드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으로 K리그1·2를 오가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9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안드로의 K리그 통산 기록은 144경기 26득점 27도움이다.

 

레안드로는 "성남FC라는 전통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다시 K리그에서 선수로써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원 매탄고 출신 황석기는 2023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 우승을 차지한 주역 중 한 명이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스 리그 소속 AJ 오세르 B팀에 입단, 유럽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24-2025시즌에는 12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었다.

 

황석기는 왼발잡이 레프트백이다. 뛰어난 기술과 왕성한 활동량, 우수한 체력을 갖췄다.

 

황석기는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기쁘다"며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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