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자살 더 이상 개인문제일 수 없다"

2025.07.02 18:31:49

우리 모두가 보듬어 풀어나가야...."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

 

 

화성특례시가 자살 예방에 팔 걷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시장은 “ 자살은 이제 더 이상 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속한 위기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핫라인을 통해  지금까지 총 1,626명의 생명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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