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
시는 접수된 우수사례 23건을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실무심사를 거쳐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감사관 소속 김영표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단 민원으로 중단됐던 ‘수암천~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을 조율해 사업 재개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팀 부문 최우수상은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이 받았다.
시설기획팀은 지난해 상반기 만안구 석수동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터파기 공사 중 다량의 현장암(1,027㎥)을 발견하고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한 뒤 암석을 매각해 공사비 4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우수상은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주택과 김병민)’,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폐합(수도행정과 주민형)’, ‘신속한 행정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 예방(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기업경제과 황현태)’,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박노진)’, ‘인전한 민원환경 조성(시민봉사과 이도경)’, ‘전국 최초 음식점 마약 용어 상호 전수정비(위생정책과 식품정책팀)’이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우대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공직 문화가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