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라켓볼협회,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에서 제명

2025.07.13 11:48:44 11면

집행부 공백…최근 3년간 사업 진행 X
롤러스포츠연맹·궁도협회, 관리단체 지정

 

수원시라켓볼협회가 수원시체육회 종목단체에서 제명됐다.

 

시체육회는 11일 수원시 가보정에서 '2025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시라켓볼협회의 종목단체 제명을 심의·의결했다.

 

시라켓볼협회는 그동안 방만한 협회 운영을 해왔다.

 

시라켓볼협회는 시체육회가 정한 종목단체장 선거 기간 안에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으며 2023년부터 단 한 차례도 사업을 수행하지 않았다.

 

이에 시체육회는 시라켓볼협회의 제명을 결정했다.

 

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안)에서는 시궁도협회와 시롤러스포츠연맹이 관리단체가 됐다.

 

시궁도협회는 내부 갈등으로 회장 선거를 실시하지 않았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궁도선수단 미출전으로 수원시의 체육 위상을 실추시켰다.

 

또, 시롤러스포츠연맹은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며 관리단체로 전락했다.

 

이로써 시궁도협회, 시롤러스포츠연맹은 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됐다.

 

이밖에 ▲2025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성희롱·폭력 예방규정 전부개정(안) ▲스토킹 예방규정 제정(안)은 원안 가결됐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올해 상반기 수원시체육회는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며 힘차게 전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발전하는 수원시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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