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소환…"계엄 피해 확인"

2025.07.15 15:22:12

김 총장, 계엄 당시 발전기 사수 지시…우 의장에게 알리기도
기자회견서 "계엄군 불법 난입 CCTV 영상,피해 공유할 것"

 

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김 총장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회 피해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은 계엄이 선포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를 가장 먼저 알리고 계엄군이 국회 전기를 차단할 것을 우려해 실무자들에게 발전기를 사수하라고 지시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군의 불법적인 난입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과 현재까지 파악된 인적·물적 피해 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4월엔 "비상계엄 전후로 부적절하게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군과 경찰에 배정된 국회의사당 내 공간을 회수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안규용 수습기자 gyo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