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걸어온 3년…"변화와 혁신의 시간"

2025.07.24 14:27:23

사람 중심, 기본사회로 도약하는 화성특례시
기본사회 구현…전국 최초 '사회안전지표' 구축
동탄과 서남부 함께 균형발전 이끈 도시혁신
현장 중심 행정…시민 신뢰 회복 기반 다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걸어온 3년이 흐른 지금, 그는 변화보다는 ‘시민의 ‘체감’을 이야기한다. 성장을 넘어 삶의 질이 나아졌다는 실감, 그것이야말로 정책의 목표라고 강조한다.

 

2022년 7월 '사람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화성시정은 지난 3년간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정 시장의 시정운영은 ▲시민 체감형 복지 ▲균형 있는 도시 개발 ▲미래 산업 육성 ▲현장 중심 소통 행정 ▲재난안전 대응력 강화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는 평가다.

 

정 시장은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토대를 마련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회안전지표’를 개발하고, 시민 삶의 안전과 존엄을 수치화·관리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 확대와 함께, 주거복지, 기초돌봄, 정신건강 지원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화성시형 지역돌봄 플랫폼과 위기가정 통합지원 시스템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구현하는 대표 사례다.

 

정 시장은 동탄·병점 등 도시화 지역과 송산·우정·장안 등 비도시 지역 간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실제적 성과를 냈다.

 

서부권에는 국지도82호선 확장,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 정차 확정, 송산그린시티 진입도로 개선 등 기반시설 투자가 본격화됐다.

 

반면 동부권에는 동탄도시철도·GTX-A 조기 개통 대응, 솔빛나루역 신설 승인, 첨단기업 유치 기반 조성 등 수도권 핵심지역으로의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시는 정명근 시장 체제 하에서 단순한 기업 유치 중심에서 산업전략 도시로 전환을 꾀했다.

 

화성산업진흥원 조직 개편, AI 융합산업 육성, 중소기업 혁신지원센터 신설,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 육성 등의 전략이 추진됐다.

 

특히 MARS 2025(화성 미래산업 AI 엑스포), 반도체 인력양성 허브 추진, 메타버스 기반 산업 플랫폼 등 미래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보가 눈에 띈다.

 

3년간 정 시장은 시민 접점의 ‘현장행정’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민원 해결과 소통에 집중했다.

 

읍면동 정책설명회, 브릿지업 토크콘서트, 시민옴부즈만 제도 확대, 365현장소통시스템 운영 등은 형식적인 민원청취를 넘어 실질적 문제 해결의 통로로 자리 잡았다.

 

정 시장은 재난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행정 핵심으로 삼았다.

 

통합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민관합동 대응체계, 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 활성화, 동탄 신도시 위험요인 전수조사 등은 도시의 재난 회복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그간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이 실질적으로 변화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본사회라는 화성만의 철학을 구체적 제도로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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