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와치캠·리텍 방문해 중소 제조기업 현장 점검

2025.07.24 14:34:53

AI 영상분석·스마트시티 기술 보유 와치캠 방문
무선 호출 시스템 강소기업 리텍, 수출 현황 점검
기업 애로사항 청취, 정책적 지원 확대 약속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3일 ‘현답부천’ 열린시장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정동에 위치한 무선통신 기반 제조기업 ㈜와치캠과 ㈜리텍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두 기업의 주요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 시장은 영상 장비 및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와치캠을 찾아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연계 기술 등 주요 제품을 살펴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기술 인재 양성,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공공 조달 사업 경험과 민간 협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생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로 방문한 ㈜리텍에서는 무선 호출 시스템과 디지털 정보 표시 장비 등 주요 제품을 둘러봤으며, 외식업소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성과 수출 실적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기술 개발, 인력 확보, 인증 지원 등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와치캠과 리텍 모두 부천에 기반을 두고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해 온 의미 있는 기업”이라며, “관내 기술·제조기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의 많은 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치캠은 정보통신 분야 무인 감시장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연간 450억 원 규모의 조달 실적을 기록하며 자체 입찰 플랫폼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리텍은 무선 호출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정보 표시 장치와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반현 기자 panxi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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