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균(성남 분당고)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백승균은 25일 대구 애니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2406점(평균 240.6점)으로 이지민(경북 선주고·2404점)과 조용준(대전 노은고·2386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5인조전과 개인종합에서 2위에 그쳤던 백승균은 마스터즈서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고)이 2128점(평균 212.8점)으로 노지민(창원 문성고·2350점)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2071점을 마크한 왕지연(양주 덕정고)은 3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