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기업 11곳과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2025.07.27 13:51:19 8면

 

안양시는 성평등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 11곳과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한 이들 기업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성희롱 예방지침 마련, 모부성보호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해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됐다.

 

시는 인증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 공모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업지원 사업이나 일·육아 동행 플래너 사업 선정 등에 우대를 받는다.

 

최 시장은 “성평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송경식 기자 kssong02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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