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집중호우 피해 가평군에 수해 복구 지원

2025.07.30 16:16:14

방세환 시장, 공무원, 자원봉사센 등 90여 명 현장 투입

 

광주시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에서 대규모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며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시는 이웃 지자체인 가평군의 심각한 침수 피해 상황을 접하고, 실질적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히 추진한 조치다.

 

이날 현장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등 총 9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면 지역의 침수 농가를 중심으로 무너져내린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농경지 주변 정리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복구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복구 작업은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시는 복구 인력 지원 외에도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 공무원 2명을 피해 현장에 상주 파견해 가평군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복구계획 수립 및 현장 대응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과 환경 정비를 위해 광주시 방역차량 및 방역요원도 추가 지원해 수해 지역의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복구 활동에 참여한 방세환 광주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잃은 가평군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주시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대응에 있어 인접 지자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태호 기자 th124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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