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아트 토이 브랜드 팝마트의 특별 전시 ‘메가 스페이스 몰리’를 단독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을 포함해 7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순회 전시로, 우주 콘셉트의 신규 컬렉션과 체험형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3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팝마트(Pop Mart)의 글로벌 투어 전시 ‘HELLO, MO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표 캐릭터 ‘몰리(MOLLY)’ 시리즈의 우주 콘셉트 확장판인 ‘메가 스페이스 몰리’가 중심 테마로 소개된다.
‘메가 스페이스 몰리’는 달과 우주를 상징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된 글로벌 전시로, 한국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총 7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메가 로얄 몰리 벨벳’, ‘메가 스페이스 몰리 로보’ 등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달과 나의 이야기’ 스토리보드 이벤트, 우주 항공 콘셉트 포토존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우주 캡슐 출입 허가증’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관련 정보는 팝마트코리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팝마트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는 미니 스토어 ‘로보샵 팝업’도 운영 중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8월 중순 부산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 팝마트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 아트 토이 팬들과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로, 향후 관련 유통 채널 확대와 함께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