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FC의 사령탑 김은중 감독이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2025시즌 7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라고 12일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7월에 열린 3경기서 전승을 내달렸다.
수원FC는 7월 첫 경기인 22라운드 광주FC전에서 2-1로 승리하며 두 달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이후 2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골잔치를 벌이며 5-1로 이겼다. 24라운드 FC안양전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둬 3연승을 달렸다.
7월 전승을 거두며 승점 9를 수확한 수원FC(7승 7무 11패·승점 28)은 안양을 제치고 10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수원FC의 후반기 반등을 이끈 김은중 감독에게는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