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서는 최근 나이와 계층을 불문하고 일반 시민까지 위협하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연중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생활밀착형 홍보물품 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찰은 술집·유흥가뿐 아니라 주류 반입이 가능한 대형 음식점까지 직접 찾아가 “의심되면 거절하세요”라는 문구가 인쇄된 일회용 앞치마와 휴대용 약물 탐지키트를 배포했다.
시민들이 직접 탐지키트를 활용해 음료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시연도 함께 진행하며, 음주 상황에서의 범죄 예방 경각심을 높였다.
노동열 경찰서장은 “마약류 이용 성범죄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시민이 스스로 위험을 감지·대응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