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소방서가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을 키우기 위해 직접 교육에 나섰다.
17일 수원소방서는 지난 14일 이의소방안전체험관에서 '한국119청소년단'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소방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안전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지역 봉사활동 ▲소방홍보 활동 등을 전개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단체다.
이날 학생들은 단원증과 단복을 수여받고,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요령 등 재난대응 기본 교육을 받으며 실질적인 안전지식을 배웠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안전리더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라며 "이번 입단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문화를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