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관·군 합동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2025.08.21 14:03:26

자폭드론·화학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 가정, 중요시설 대응체계 점검
주민 대피·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으로 공습 대비 실전 점검
김보라 시장 “시민 안전 인식 제고, 비상 대응 능력 강화 계기”

 

안성시는 지난 20일 관내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며,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에는 안성시청을 비롯해 제5171부대 2대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보건소,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총 13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자폭드론 접근, 특작부대 침투, 화학테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의 신속한 테러범 제압, 소방의 화재 진압 등을 통해 안성시 중요시설의 보안성과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일한 날 실시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는 안성시와 모범운전자회,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 대피 훈련(30여 명)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20여 명)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주민들은 공습 경보에 따른 신속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위해 차량 이동 통제 및 길 터주기 행동을 실제로 점검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의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습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성우 기자 swju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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