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국내 최대 규모 식품관 완성…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오픈

2025.08.26 12:13:44

6000평 규모 식품관 프로젝트 마무리
건강·전통주 전문관 확장으로 글로벌 미식 명소 도약


신세계 강남점이 지하 1층에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열며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완성했다. 이번 오픈으로 지난 2년간 이어온 식품관 프로젝트가 총 6000평에 달하는 초대형 공간으로 마무리됐다.


26일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해 2월 개장한 ‘스위트 파크’, 같은 해 6월 오픈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올해 2월 문을 연 ‘신세계 마켓’에 이어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추가하며 식품관 확장을 마쳤다.

 

새롭게 문을 연 구역은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건강 전문관, 전통주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델리 전문관은 아시아, 한식, 양식 등 각 분야의 고급 메뉴를 한자리에 모았다. 싱가포르·태국·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현지의 인기 요리를 비롯해 교토 오니마루, 블루 버터플라이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국내 1호점이 들어섰다. 한식 분야에서는 김도윤 셰프의 면요리 전문점 ‘서연’, 제주 숯불 돼지 덮밥 브랜드 ‘화돈점정’이 입점했다. 양식 코너에서는 ‘베지 스튜디오’, ‘와사비 그린’ 등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건강 전문관은 고객의 목적별 큐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건강 보조식품과 웰니스 음료를 제안한다. 전통주 전문관에서는 전국 양조장과 협업해 200여 종의 전통주를 선보이고, 압구정 막걸리와 아이긴 애플 진 등 아티스트 협업 제품도 소개한다.

 

신세계는 이번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개장을 계기로 강남점 식품관을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까지 확장해 총 1만평 규모로 키우고, 글로벌 미식 명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강남점 식품관 완성은 8년여 간의 도전과 혁신의 결실로, 대한민국 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혁신으로 오프라인 공간의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민정 기자 a9401328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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