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틀을 깨보는 시기" '인생 선배' 임태희 교육감의 따뜻한 조언

2025.08.26 18:14:48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 대인관계 등 다양한 질문 자유롭게 꺼내
"경기교육에 새로움과 바른 가치 퍼트리는 불씨 되어주길" 당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세대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 공무원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26일 도교육청은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30 청렴 주니어보드'와 임 교육감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 선배'인 임 교육감이 후배 공무원의 고민을 직접 경청하며 따뜻한 조언을 건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렴 주니어보드 위원 30명은 대인관계의 어려움, 사랑과 결혼, 포용의 자세, 시대에 따른 교육행정의 변화 등 현실적인 고민부터 인생의 방향성과 같은 다양한 질문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꺼냈다.

 

임 교육감은 "저에게 청춘은 틀을 깨보려고 이것저것 해본 시기"라며 "여러분도 본인이 생각하고 꿈꾸는 것을 시도하는 황금의 시기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경기교육에 새로움과 바른 가치를 퍼트리는 불씨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와 같이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청렴한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청렴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도입해 올해 전 지역으로 확대한 청렴 소통 협의체로 20~30대 저연차 공무원 총 151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하는 등 교육 현장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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