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서왕진 의원 참고인 소환

2025.09.02 15:23:40

"국회의장 국민의힘 의원 참석 기다리며 결정 미뤄…국힘 조직적인 불참 행위"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2일 서 의원은 오후 2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했다. 그는 출석에 앞서 "집에서부터 국회까지 오는 과정, 담장을 넘어 어떻게 국회에 진입했는지, 국회 본관에 진입해 표결을 할 때까지의 상황 등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표결할 수 있는 의원 수가 충족됐음에도 국회의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석을 기다리며 결정을 미루고 있었다"며 "이미 들어온 18명의 의원 외에는 추가로 전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정 자체가 국민의힘의 조직적인 불참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계엄 당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찬성표를 낸 190명의 의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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