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다문화 청소년 지원 ‘하모니움’ 1기 수료식·2기 입학식 개최

2025.09.09 14:53:08

다문화 청소년 진로·취업 역량 강화 성과 공유
가수 이미쉘 초청 강연과 공연으로 새 출발 격려


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료식과 2기 입학식을 열고,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가수 이미쉘이 참여해 특강과 공연을 진행했다.


9일 기아(대표 송호성)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수료식과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기 수료생과 2기 입학생, 학부모,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 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과 다문화 수용성 확대를 위해 지난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 취업 및 창업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다.

 

1기 교육생들은 IT기술, F&B, 영상편집, 조경기술 등 4개 특화 교육영역에서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과 실습을 이수했다. 또한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다문화 선배 특강, 오토랜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소감을 나누고 인턴십 기업과 전문가들이 성장 과정을 공유했으며, 우수 수료자 5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오민우 학생은 직접 작성한 성장 리포트를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2기 입학식에서는 1기 수료생들이 전한 응원 메시지가 상영됐으며, 다문화 출신 가수 이미쉘이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후배들에게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연 2회, 상반기(4월~8월)와 하반기(9월~이듬해 2월) 각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아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고 대한민국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을 진정성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장애인 이동권 향상 ‘초록여행’ ▲갯벌 생태 보호 ‘갯벌식생복원’ ▲가축분뇨 친환경 처리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오션클린업’ 등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오다경 기자 a9401328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