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이 전통시장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경남 마산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쿠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도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동마산시장 협약은 이러한 상생 노력의 연장선이다.
윤한홍 (국민의힘·마산)국회의원은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동마산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라며 “쿠팡의 지원이 큰 활력이 되어 상인들에게 상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동마산시장 상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 기회를 얻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