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동행 베트남 투자설명회’ 개최…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지원

2025.09.14 14:30:31

맞춤형 상담으로 현지 진출 전략 제시

 

우리은행이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본점 비전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공동으로 ‘우리 ĐỒNG HÀNH(동행) 베트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베 정상회담 이후 고조된 협력 분위기 속에서 신기술 기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과 투자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진공, 법무법인 지평, EY한영, CBRE Vietnam, 베트남 우리은행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베트남 진출 동향, 법인 설립, 현지 금융 솔루션 등 7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는 1:1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금융·법률·회계·부동산 등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은 베트남 최대 투자국으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 지점 개설 후 2017년 현지법인으로 전환, 현재 28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공혜린 수습기자 heygong0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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