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교사의 전문성을 키운다.
14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등 교사 600명(초등교사 300명, 중등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활용 학생맞춤형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3일 수원 효동초등학교에서 중등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하이러닝 선도교원이 강사진으로 나서 팀티칭 방식으로 교육한다. ▲하이러닝 수업 제작 ▲평가 활용 ▲수업 실습과 공유 등 총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교과별 프로그램마다 활용법을 안내하는 등 교사의 설계·실습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어서 최근 하이러닝에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익히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의 교수·학습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내는 것은 물론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