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이 지난 1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2025 부천 다문화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김 의장은 이날 “부천은 정부가 ‘세계인의 날’을 지정하기 전부터 꾸준히 다문화축제를 이어오며, 서로 다른 문화를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생각과 문화가 달라도 이를 인정할 때 진정한 평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축제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의회도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축제는 ‘부천에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비롯해 공연, 세계 음식 체험, 노래자랑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