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해외규격 인증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2025.09.15 14:03:42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중 친환경차 부품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이내 건수 제한 없이 복수 인증 신청 가능
“미래 모빌리티 강국 도약···기업들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해 적극 지원”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해외규격 인증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지원 사업은 기존 해외규격 인증비용 지원에 더해 해외 납품처가 요구하는 신뢰성 평가 비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지역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제조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사업 심사는 인증 필요성, 기술적 가능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해외시장 진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중소기업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이전 사업의 지원 범위와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먼저 지원 대상을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자동차 산업 특화 품질인증인 IATF 16949(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인증 비용을 신규 추가했고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이내에서 건수 제한 없이 복수의 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 작성 서식도 간소화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였다.

 

이번 모집에 참가한 기업은 소급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1월부터 공고일 이전까지 신청하거나 완료한 인증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해 이미 인증을 추진한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핵심 동력원, 구동장치, 전기전자 부품, 충전설비 등이다.

 

지원금은 인증 획득 및 평가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기업은 최소 20%의 현금 부담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 오후 6시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노극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민생경제 현장투어에서 나온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원 범위와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며 “도가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한주희 기자 jh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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