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춤·소목·단청·불화…전통예술의 진수를 한 무대에

2025.09.17 12:50:03 10면

9월 27일~10월 3일 전시, 10월 3일 공연 무료 관람 가능
김복련·김순기·김종욱·이연욱 참여, 전통예술 깊이 전해
살풀이춤과 비보잉 만나는 특별 합동 무대 마련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수원시 무형유산전수회관에서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 4인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대가(大家)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복련(경기도 무형유산 제8호 승무·살풀이춤) ▲김순기(경기도 무형유산 제14호 소목장) ▲김종욱(경기도 무형유산 제28호 단청장) ▲이연욱(경기도 무형유산 제57호 불화장)의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깊이를 전한다.

 

 

전수회관 전시관과 로비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김순기, 김종욱, 이연욱 장인의 창호, 단청, 불화 작품이 전시된다.

 

이어 10월 3일에는 김복련 연출의 무대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3시와 4시 30분 두 차례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의 멋을 결합한 이번 공연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제8호 살풀이춤과 김복련류 오고무, 한량무 등 전통춤이 무대에 오르며, 국내 대표 비보잉 크루 엠비크루(MB CREW)와의 합동 공연도 마련된다.

 

'대가의 초대'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부 예술교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 무형유산전수회관은 우리 지역의 사라져가는 무형 문화유산을 보존,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세워졌다. 무형문화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승무와 살풀이춤 연습장, 단청장실, 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류초원 기자 chow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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